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지원책이 발표되었습니다. 혹시 당신도 매달 안정적인 지원금을 받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내달부터 전국 29개 대학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매월 80만 원에서 최대 110만 원까지 '연구생활장려금'을 받게 됩니다. 지금 이 글을 놓치면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연구생활장려금 신청방법
많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생활장려금'은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 중요한 점은 이 지원금은 학생이 개인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학 차원에서 신청하고 운영하는 제도라는 것입니다.
신청 및 지원 흐름도
STEP 1: 대학의 사업 참여 신청
학생이 아닌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 참여 신청을 합니다.
신청 자격: 국가연구개발사업 학생인건비 통합관리기관 중 연구개발기관 전체계정(대학계정)을 운영하는 대학
대학은 참여계획서와 학생지원 현황정보(학생수, 지급액 등)를 토대로 지원규모를 산출해 신청
STEP 2: 대학별 운영계획 수립
선정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합니다.
과기정통부의 대면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보완합니다.
대학은 기준금액 미만 학생을 적절하게 파악하고 지원하는 표준절차를 마련합니다.
STEP 3: 학생 지원 대상 선정
참여요건을 만족하는 대학의 연구활동 중인 이공계 전일제(full-time) 대학원생이 지원 대상입니다.
연구활동은 정부, 민간, 지자체, 대학 등이 지원하는 연구개발 과제, 용역과제, 학위논문연구 등이 포함됩니다.
대학은 소속 학생들의 연구활동 참여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STEP 4: 연구생활장려금 지급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이 확정된 후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이 시작됩니다(2025년 5월부터 순차적 개시).
석사과정 월 80만 원, 박사과정 월 110만 원을 보장받게 됩니다.
지원금은 정부, 대학, 연구책임자의 3자 협력체계를 통해 지급됩니다.
대학원생이 해야 할 일
참여 대학 확인: 본인의 대학이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대학 29개교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소속 대학 산학협력단 또는 연구처 문의: 참여 대학 소속 학생이라면, 산학협력단이나 연구처에 문의하여 학내 세부 지원 절차를 확인합니다.
연구활동 참여 확인: 본인이 연구활동에 실제로 참여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원금 수령: 대학의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별로 연구생활장려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주요 참고사항
개인 학생이 직접 신청하는 제도가 아닌, 대학 단위로 신청하고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대학별로 신청 방법, 학생 선정 기준 등 운영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연구생활장려금은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확정 후 지급됩니다(2025년 5월부터 순차적 시작).
궁금한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 미래인재양성과(044-202-4839) 또는 한국연구재단 인재양성사업팀(042-869-6456)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참여 대학 현황 및 지역 분포
이번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29개 대학이 선정되었습니다. 수도권 16개교, 비수도권 13개교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고려한 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2025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대학 29개교 전체 목록
참여 대학 전체 목록과 상세 정보는 별도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형 스타이펜드, 드디어 본격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연구 몰입을 돕기 위해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을 2025년 5월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석사 80만 원, 박사 110만 원을 매달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 제도입니다.
한국형 스타이펜드란?
한국형 스타이펜드는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학생지원금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연구자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처우 수준을 개선하는 연구개발(R&D) 지원제도입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 중인 스타이펜드(Stipend) 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의 이공계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연구책임자가 수주한 과제의 학생인건비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실마다 지원 수준이 크게 달랐고, 연구비 확보 여부에 따라 수입이 불안정했습니다. 최근 3년간 월 최저수준(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미만 수급자 비율이 약 20%에 달했다는 실태조사 결과는 이러한 문제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한국형 스타이펜드는 학생연구자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연구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려금을 보장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지원금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연구생활장려금은 정부, 대학, 연구책임자의 3자 협력체계를 통해 지원됩니다. 이는 기존에 연구책임자에게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과 정부가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입니다.
구분
지원 내용
정부 지원
기준금액 보장을 위한 부족금액
대학계정 재원조성 기여금
대학별 운영비
대학 지원
연구개발과제 간접비
자체재원(발전기금, 기부금 등)
연구책임자 지원
연구과제 학생인건비
과정별 지원 금액
과정
월 지원금
지원 출처
석사과정
80만 원
정부 + 대학 + 연구책임자
박사과정
110만 원
정부 + 대학 + 연구책임자
정부는 기준금액 충족에 부족한 금액을 지원하고,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제도를 통해 대학 차원에서 안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운영성과가 우수한 대학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향후 사업 운영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을 9년(2025~2033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총 9,790억 원을 투자하여 한국형 스타이펜드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도입기 (2025-2027)
기준금액 이상의 경제적 안전망 확충과 제도의 현장 안착에 집중합니다. 이 기간에는 최소한의 지원 수준을 보장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발전기 (2028-2030)
운영성과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참여대학을 확대하고, 지급 수준의 상향 조정을 검토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더 많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안착기 (2031-2033)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 처우 개선 및 연구·학업 몰입 지원 체계를 강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정부는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여 세부 운영 계획을 보완하고, 기준 금액 미만 학생 지원 절차를 마련하는 등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학생인건비 지원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최저수준(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미만 지원을 받은 이공계 대학원생 비율은 약 20%에 달합니다. 2023년에는 5만5,023명 중 1만489명(19.1%)이 최저수준 미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개인이 직접 연구생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나요?
A1. 아니요, 연구생활장려금은 개인 학생이 직접 신청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선정된 대학의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들에게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대학 소속 학생이라면 산학협력단 등에 문의하여 학내 지원 절차를 확인하세요.
Q2. 해당 지원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A2. 2025년 5월부터 참여 대학별 운영계획 확정 후 순차적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한 지급 일정은 소속 대학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Q3. 석·박사 지원금 차이는 왜 존재하나요?
A3. 박사과정의 연구 시간과 난이도, 책임 범위가 석사과정보다 크기 때문에 더 높은 금액(110만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석사과정은 80만원이 기준 금액으로 설정되었습니다.
Q4. 내 대학이 참여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4.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s://www.iris.go.kr) 또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https://www.nrf.re.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별도 참여대학 목록 포스팅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5. 인문사회계열 대학원생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5. 아니요, 이번 사업은 이공계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정책입니다. 인문사회계열은 별도의 지원 정책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Q6. 매달 자동으로 지급되나요?
A6. 각 대학의 세부 운영 계획에 따라 지급 방식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연구 활동 참여를 전제로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소속 대학원이나 산학협력단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Q7. 현재 참여대학이 아닌 경우 추가 기회가 있나요?
A7. 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하반기에 추가 공모를 검토 중입니다.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제도를 갖춘 대학은 추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8. 해외 유사 제도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A8. 미국의 경우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제도와 연구조교·교육조교 제도를 통해 학비를 면제하고 생활비를 지원하는 어시스턴트십 제도를 운영합니다. 영국, 독일 등 다른 과학기술 선진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기회,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경제적 이유로 연구를 포기하거나 줄였던 경험이 있나요? 이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 덕분에 더 이상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5월부터 시작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은 이공계 대학원생의 내일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더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기술경쟁을 선도할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연구책임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대학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3자 협력체계를 토대로 한국형 스타이펜드를 안정적으로 도입·확산하여 과학기술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마음껏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금 바로 내 대학이 참여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나 소속 대학의 산학협력단에 문의하세요.